구로구가 ‘마을기업’ 육성에 나선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의 문화, 향토 자원 등을 활용해 주민주도하에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는 지역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쓰레기·페기물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태양열·자전거 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도 지원대상이다. 마을기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단체는 8월 5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1차 연도 최대 5000만원, 2차 연도 재심사 후 3000만원 한도로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