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남수단 우편행정망 구축 사업 참여

 링네트(대표 이주석)는 최근 독립한 남수단공화국의 우편행정 백본망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UN 기준 193번째 독립국가로 출범한 남수단의 우편 행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 ‘주바(JUBA)’를 중심으로 대도시를 하나의 광통신망으로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주변도시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프로젝트다. 링네트는 이번 사업에 주사업자로 국내 SI업체와 함께 참여한다.

 이주석 대표는 “철저한 현황 분석과 사례 조사를 통해 목표모델을 수립하고 이행계획을 작성해 내년 이후 본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해외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스마트 오피스,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분야에서 작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링네트는 지난 2007년 말 ‘링넷 스폴카’를 설립해 동유럽에 진출한 후 글로벌 기업의 통신망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해 왔다. 이번 남수단공화국 사업 외에도 브라질 현지 네트워크 구축사업, 글로벌 기업의 미국 및 중국지사를 연결하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