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의 커피가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던킨도너츠는 2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던킨도너츠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의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 CNBC의 홈페이지에서 양일간 실시한 프랜차이즈 커피 선호도 조사에서 던킨도너츠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436명이 참여한 커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61%(268명)가 던킨도너츠 커피를 ‘best Coffee’로 선택해 던킨도너츠가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스타벅스 커피가 23%(101명), 맥도날드 커피가 15%(67명)를 차지했다. 27개국에서 1초에 30잔(1일 400만잔)의 커피를 판매하는 던킨도너츠는 이미 미국 뉴잉글랜드와 뉴욕에서 패스트푸드 커피시장의 57%를 장악하며,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들과 불꽃튀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던킨도너츠 커피 역시 2010년 한국리서치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피 선호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전체적인 맛의 조화와 ‘첫 느낌’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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