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업체 창고 대개방 특집 방송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12일까지 ‘협력업체 창고 대개방’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집방송은 협력사 재고 상품을 소진하고 매출 성장을 돕자는 취지인 ‘협력사 기살리기’ 캠페인 일환이다. 선정된 협력업체는 방송 편성시간이 늘어나고 전담 쇼호스트와 PD가 배정된다.

 롯데홈쇼핑은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을 통해 이들 협력업체를 돕고 있다. 1일 창고대개방 첫 상품인 ‘비비안 로즈버드’ 언더웨어 세트는 자동주문전화 1만원 할인혜택 등이 적용되면서 총 3000세트가 팔려나갔다.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기살리기를 위해 신헌 대표와 의료진이 방문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윤지환 마케팅팀장은 “그간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만 실시되는 창고대개방 컨셉트를 홈쇼핑에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