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일을 맞아 인터넷몰 업체들이 불꽃 튀는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인기 참고서 ‘공신의 선택’을 온라인서점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공신의 선택’은 유통마진을 줄여 6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돼 ‘반값 참고서’로 불린다. 수능 성적이 좋은 공신닷컴 전문가 10인이 모여 집필했다. 인터파크도서는 공신닷컴과 수험생을 위한 단독 강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시전형 준비생을 위한 논술대비 도서를 정리한 기획전을 21일까지 연다.
G마켓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가구를 최대 46% 할인하는 ‘여름방학 학생가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광에 가까운 5파장 램프를 사용해 눈이 편안한 ‘인버터 오파장 스탠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의 도서11번가도 ‘2012 대입수능 EBS교재 모음전’을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1일부터는 ‘수능 한판 붙자!’ 행사를 열고 수험생 선물용으로 좋은 ‘컨디션 유지 아로마 향초’ ‘수면안대’ ‘수험생 시계’ 등을 최대 83%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롯데닷컴이 ‘100일간의 수능정복 합격기원 선물대전’에서 독서대·스탠드·귀마개·안대 등을 26일까지 할인 판매하며 AK몰도 15일까지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주세훈 인터파크도서 상무는 “학습 목적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능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