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2분기 흑자전환 성공

  토종 모바일 솔루션 업체 인프라웨어는 지난 2분기 매출액 7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론칭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폴라리스 오피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와 LG전자 옵티머스2X, HTC 센세이션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에 탑재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1555% 늘어났다.

  하반기에도 새로이 출시되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모델이 폴라리스 오피스 탑재가 예정돼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말에는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 오픈마켓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종오 인프라웨어 부사장(CFO)는 “스마트폰 시장과 함께 급속히 성장할 인프라웨어의 하반기 실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