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 대량생산 2015년까지 교과서 대체 보급” 말레이시아 과기대 기획전략실장

 “2015년까지 스마트패드(태블릿PC)를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교과서를 대체할 계획입니다.”

 니티 디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학교(USM) 기획전략실장(교육학·두뇌공학 박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미래 교과서 대체 프로그램 선진 사례 설명회’에서 교육시장 부상에 따라 교과서 대체 솔루션으로 스마트패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디(PADi)’라는 스마트패드로 연결되는 교육 포털은 학생관리, 디지털교과서, 성적처리, 학사관리, 패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다. 또 부모에게 보내는 성적보고서, 콜리전스(Collective & Computational Intelligence·지구촌 집단지성 교육 포털) 기능도 제공한다.

 니티 디바 실장은 “패디, 콜리전스 등 모든 프로그램이 구동될 경우 교육시장에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