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해복구성금 50억원 기탁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왼쪽)이 2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부회장에게 수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왼쪽)이 2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부회장에게 수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수해지역 가전제품 특별점검, 중장비 지원, 피해 계약자 보험료 및 대출 원리금 이자납입 유예 등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재해를 대비해 준비해 둔 응급구호물품 7500여 세트 중 현재 1000여 세트를 우선 지원했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하면서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커 매우 안타깝다”며 “수해 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져 수재민들이 시름을 잊고 하루 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