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소녀시대 콘서트에 팬들이 보내준 쌀화환 기부미 쌀 180kg을 다니엘복지원에 전달됐다.
서초구 내곡동 소재 다니엘복지원은 지적 장애인 100여명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이며 소녀시대 이름으로 기부미 쌀을 기부함으로 어린 장애인들에게 사랑과 꿈을 전해 준 것은 의미가 크다.
복지원 관계자들 역시 “복지원에 생활하는 장애인들 중에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으며 소녀시대의 쌀 기부를 무척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소녀시대와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콘서트에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함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신선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소녀시대와 같은 유명 연예인들의 쌀화환 기부米를 통한 사랑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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