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동서남북모바일커뮤니티와 자살예방 문자 상담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남북모바일커뮤니티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문자상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문자 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전화 및 인터넷 뿐만 아니라 문자 상담을 통해 신분 노출을 꺼리는 사람에게도 편리하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가 더 필요한 사람에게는 문자상담에서 나아가 좀 더 적극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살예방 통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문자 상담 서비스 이용자 중 심각한 자살문제를 가진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대면상담 및 전화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택근무 상담원의 문자 상담 중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으로 인해 자문 필요 시 본 기관과 논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명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하여, 연속적인 자살예방 전략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의 서비스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자살예방을 위한 문자 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02-3444-9934, 내선2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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