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삼성전자와 함께 `특허 챔피언전` 연다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은 누구.”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1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대회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학생 인재의 발굴·육성이 목적이다.

 이번 본선에는 시·도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교 100개팀(700여명)이 참가한다. 각 팀은 인간, 자연, 사회, 문화에 관한 ‘누가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지’ ‘상황이 거꾸로 될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등의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답을 찾고 이를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가장 큰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구조물’ ‘골드버그(Goldberg) 장치’ 등을 직접 제작해보는 임무도 수행한다. 골드버그는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선발과정에서 사용한 우주 비행사의 위기 대처능력을 테스트하는 장치다.

 각 팀에게는 성적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특허청장상,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등이 수여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