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의 9월 혹은 10월 출시설이 난무한 가운데 아이폰5 주문설계제조업체(ODM)가 아이폰5 선적을 시작했다고 타이완 디지타임즈가 보도했다.
3일(현지시각)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아이폰5의 두 번째 ODM 업체인 페가트론이 9월 아이폰5 미국 내 출시를 위해 선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디지타임즈를 포함한 중국 매체들은 팍스콘에 이어 페가트론 역시 아이폰5 제조 주문을 애플로부터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페가트론의 아이폰5 주문 물량은 1500만대로 초기 보도했으나 곧 1000만대로 낮춰 수정했다.
하지만 페가트론의 수익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고 전했다. 페가트론이 팍스콘에 맞서 애플로부터 아이폰5 주문을 받기 위해 생산설비 확충과 인력 증원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폰5의 출시는 9월과 10월 두 가지 소문이 돌고 있는데 최근 불거진 10월 출시설에 대해 RBC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아브람스키는 애플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해 9월 출시를 확신했다.
박현선 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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