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 내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을 따라 잡을 것으로 전망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자들의 관심이 HTML5 기반의 모바일 웹 등에 관심이[http://conference.etnews.com/conf/html5_2011/] 매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앱 전문업체인 앱셀러레이터(Appcelerator)와 공동으로 지난 6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발자 2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http://www.prweb.com/releases/2011AppceleratorIDC/Q3MobileDeveloperSurvey/prweb8692058.htm]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한 1621명의 개발자 가운데 3분의 2인 66%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부분 검색, 유튜브, 지도 등 다른 구글 서비스와의 연계 및 도움을 받아 페이스북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일부에서는 구글 플러스의 새 기능이 페이스북보다 낫다는 주장도 나왔다.
애플과 구글이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 역시 구글플러스와 아이클라우드의 등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도 공개됐다.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분야에 대해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구글 플러스 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 아이클라우드 22%, NFC 18%, iOS5 트위터 내장 14%, 안드로이드 특허침해 이슈 13%, 아마존 안드로이드 태블릿 6%, HP 터치패드 출시 2% 순이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HTML5 모바일 웹 이슈는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이어 5위를 차지하며 최근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위 세가지에 쏠린 관심은 윈도폰7이나 블랙베리 플랫폼과 큰 차이를 보여, 사실상 모바일 생태계가 3가지 영역을 굳어지는 것 아닌가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윈도폰7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보고서 전체 내용은 http://appcel.us/q3_2011_report 에서 볼 수 있으며, 관련 모바일 웹 행사도 진행 http://conference.etnews.com/conf/html5_2011/ 중이다.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