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ND) 업체 F5 네트웍스가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강화했다.
F5의 기존 제품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BIG-IP 버전11’는 웹 2.0 데이터 보호, DNS 인프라 안정화를 포함해 애플리케이션 액세스와 정책 통제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다.
F5 측은 “최근 네트워크 공격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대상으로, 복잡한 멀티레이어 구조로 진행된다”며 “방화벽과 같은 전통적인 솔루션은 복합적인 형태의 공격을 막기에는 무리”라고 밝혔다. 멀티레이어 공격에는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액세스 통제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칼 트리베스 F5 CTO는 "많은 기업들이 네트워크 방화벽 또는 IPS 시스템과 같은 보안 솔루션을 맹신 한 탓에 무분별한 보안 공격에 의해 힘없이 무너졌다"라며 “BIG-IP 버전11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들에 최상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