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나노코리아 2011’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다.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서상희·이희국)는 지난해보다 110부스 늘어난 총 53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고 나노코리아 2011을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나노 관련 전문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꾸며진다. 11개국 300여기관이 참여한다. 규모 면에서는 세계 2위 규모 나노전시회다. 지난해 참여업체 70% 이상이 전시회에 다시 참여했다. 그만큼 성과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나노기술과 여러 산업의 융합을 위해 마이크로테크월드(MEMS)·인쇄전자산업전·첨단세라믹전·레이저코리아 신기술 4개 분야 전시회도 합동으로 개최한다.
중소기업이 우수인력(석·박사급)을 채용할 수 있도록 우수 기업과 인재를 연결해주는 채용박람회도 준비했다. 처음 마련된 이 코너에는 나노기술중소벤처 20개 기업과 석·박사급 인력 200여명이 참여한다.
초청 강연에는 지난해 노벨물리학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맨체스터대학 교수가 나선다. 그는 미래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처음 분리한 인물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시회 부스가 500부스를 넘었다는 것은 나노기술 산업화에 큰 의미”라며 “올해도 전시회에서 업체들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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