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IT그룹은 서울에서 강촌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스마트워크센터’를 개관했다. 서울 강남지역 선릉역 부근과 구로 G밸리 2곳에 마련했다. 강촌 캠퍼스에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로 외부 활동이 잦은 컨설턴트와 구축 지원 담당자가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워크센터’라고 인터넷만 활용할 수 있는 단순 업무 공간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곳에는 일반 사무공간은 물론, 회의실, 미팅룸, 휴게실 등 다양한 환경이 구현돼 있다. 업무 처리에 필요한 사무용 기기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더존비즈온은 SW 기업으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직영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전국에 걸쳐 10여개 비즈니스 센터가 있고, 29개 지점이 있다. 제주도는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존은 이러한 기존 비즈니스 센터를 활용, 전국 10개 시도권역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입하고 서비스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에 걸쳐 스마트워크 네트워크를 구현하고 있다”면서 “직원들 역시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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