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상반기 실적 크게 개선돼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링네트(대표 이주석)는 올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 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당기순이익은 194% 늘어났다.

 이주석 대표는 “이번 실적 호전은 해외 사업 활성화, 스마트 오피스,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등 신규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성과인 700억원 매출, 45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특히 ‘고객과의 간격 1m’ ‘직원과의 간격 1m’를 슬로건으로 하는 GWP(Great Work Place)를 꾸준히 추진하고 직원 만족경영을 통한 고객가치 창조가 성과 개선의 이유라고 평가했다.

 한편 링네트는 직원 만족 경영을 통한 투자자와 고객의 만족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직원과 가족의 만족과 가정의 행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한 무이자 전세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봄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홍콩, 보라카이, 발리, 앙코르와트 등 해외 배낭여행을 실시한 바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