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29일부터 추석맞이 비상체제 돌입

지난해 추석기간 CJ GLS 택배터미널에서 직원들이 택배 배송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기간 CJ GLS 택배터미널에서 직원들이 택배 배송준비를 하고 있다.

 CJ GLS(대표 이재국)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CJ GLS는 이 기간 배송물량이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난 하루 120만 상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간선차량 증차, 분류 및 배송 인력 증원, 용차 및 퀵서비스 오토바이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 배송기간 동안 CJ GLS는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 ‘여름 추석’이 예상되는 만큼 터미널에 비치된 냉장·냉동고를 활용해 신선식품 선물세트 배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CJ GLS 관계자는 “9월 5~7일 사이가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리는 시기로 그 이전에 선물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