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지주(대표 윤철주·전풍)는 형광등 대체용 직관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최근 KC 인증을 획득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식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KC 인증은 정부 각 부처별로 운용하던 13개 인증 규격을 단일화한 제도다. 조달청은 KS 인증 제품만을 나라장터에 등록토록 하고 있으나, 직관형 LED 램프의 KS 인증이 마련되지 않아 지난달부터 KS 규격 제정전까지 KC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나라장터는 조달청의 국가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물품은 대부분 나라장터를 통해 조달된다.
우리조명이 직관형 LED 램프를 정식 등록함으로써 현재 나라장터에는 총 6개의 LED 관련 업체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우리조명은 이번 조달청 등록으로 자사 제품의 공신력을 인정받았으며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조명의 LED 조명 전문 브랜드인 ‘컬러원’은 최근 미국에너지성(DOE)의 ‘라이팅팩츠라벨’도 획득한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