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 24시간 보안관제 돌입

대전시는 최근 ‘3.4 DDoS공격’, ‘농협 사이버테러’ 등과 같은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미 구축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의 보안관제를 24시간 36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공격의 지능화, 피해규모의 대형화 등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10일 오전 대전시 산하 구청 및 유관기관 보안업무 관계자를 초청, 보안관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안관제 용역은 6명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이 24시간 보안관제를 실시해 위협에 대한 탐지·분석과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국가사이버안전센터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력을 확보하며 침해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관제 범위는 대전시 및 자치구, 4개 지방공사·공단이며, 관제 내용으로는 보안취약점 및 개인정보노출 점검 등 침해사고 예방활동과 시스템 및 웹페이지 모니터링 등 통합보안관제로 사이버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즉각적인 원인분석과 보호조치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사이버위협 예방 기능이 전무한 상태였지만 이번 보안관제 운영으로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한편 모의해킹 훈련 등을 실시해 위협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대전시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 및 관리, 업무에 대해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