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통합정보보호솔루션 `시큐원` 출시

KT는 기업용 통합보안솔루션 `시큐원`을 출시했다
KT는 기업용 통합보안솔루션 `시큐원`을 출시했다

 KT(회장 이석채)는 이상 트래픽 모니터링 및 분석, 시스템 접근통제, PC 개인정보 암호화 등 다양한 정보보호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 ‘시큐원(SECU-1)’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큐원은 IT시스템 트래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솔루션을 침입탐지 센서격인 통합보안장비(UTM)와 연동하면 실시간 트래픽 양을 모니터에서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상 트래픽 발생 시 경보음과 제어기능을 제공하고, 특정 트래픽의 출발·목적지 IP주소, 허용·거부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접근통제는 라우터, 스위치, 서버 등 장비별로 접속권한 설정이 가능하며, 접속자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동영상으로 자동 저장되도록 할 수 있다.

 사무용 PC마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검출해내거나 암호화할 수 있다. 숫자나 글자 구성 패턴을 분석해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식별하게 되며, 이 프로그램으로 암호화한 문서는 회사 외부에서 열람이 불가능하다.

 채종진 KT 기업본부장은 “오는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기업 및 단체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시큐원이 기업의 보안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