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최고 인기 상점은 아마존

 세계에서 가장 손님이 붐비는 인터넷 상점은 ‘아마존’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사업체 컴스코어는 18일 세계 온라인 소매 및 경매 사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방문자 기준으로 1위는 미국 아마존이다.

 아마존 월간 방문자 수는 2억8200만명이다. 컴스코어는 이 수치가 세계 인터넷 이용자 13억8300만명 중 20.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네티즌 5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번 꼴로 아마존에 들리는 셈이다.

 2위는 미국 이베이로 월간 방문자는 2억2400만명에 달한다. 3위는 1억5700만명의 중국 알리바바다. 앱스토어를 포함한 애플이 1억3400만명으로 4위, 일본 라쿠텐이 5700만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은 가정이나 직장의 PC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15세 이상의 네티즌이다. 도서관이나 PC방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PC는 제외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접속한 경우도 포함하지 않았다.

 

 <표> 가장 인기 있는 인터넷 상점 톱10(단위:10만명, %)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