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8㎜ 두께 스타일리시 스마트폰 ‘옵티머스 솔(Optimus Sol, 모델명:LG-E730)’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옵티머스 솔은 내달 중순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중남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솔은 9.8㎜ 초슬림 디자인과 3.8인치 울트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울트라 아몰레드는 기존 스탠더드 아몰레드보다 한 단계 진화된 형태로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널을 접합해 화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반사율을 향상시킨 디스플레이다.
옵티머스 솔은 1㎓ CPU 등을 탑재해 웹브라우징,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대부분 메뉴 배경을 검정색으로 처리해 전력소모가 많은 백색광 사용을 최소화시킨 ‘옵티머스 UI 2.0’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전력소모가 적으며, 기존 스마트폰 대비 최대 20~30%가량 배터리 이용시간이 길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