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해피해자 등 심리상담 실시

국가재난총괄 기관인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금년 여름 태풍, 풍수해로 인한 피해자 등의 마음의 상처를 완화·해소하기 위해 전국 일원에서 ‘재난심리안정지원’ 상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여름 유난히 잦은 풍수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하여 직접피해자는 물론 현장 수습활동에 참여한 일선 공무원, 소방관 등의 심리 충격이 큰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시·도 재난심리지원센터를 통해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8월 11일 현재 서울, 부산, 경기, 대전 등 4개 시·도에서 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피해 가정 등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201명에 대한 심리안정 상담활동을 전개, 피상담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구,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의 지자체에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일정을 마련, 親서민 재난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각종 재난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은 누구라도 각 시·도 재난심리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재난으로 인한 직접 피해자는 물론 심리적 충격을 입기 쉬운 재난현장 목격자, 동행인, 가족, 현장수습활동 참여자 등에 대한 심리안정 상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활동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가확보, 상담역량 강화와 심리안정지원 정보공유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