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이 폭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반면 뉴질랜드는 폭설로 교통이 마비됐다.
뉴질랜드 남섬에 지난주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초래됐다.
이 폭설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은 물론 퀸스타운 공항까지 폭설로 운영이 중단됐다.
현재 단 트랜즈 알파인(Tranz Alpine) 열차는 운항하고 있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역까지 갈 교통편이 없으며, 택시는 물론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뉴질랜드는 이러한 자연재해가 비수기에 일어나, 방문객 수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해외관광객 지출규모가 지난해 대비 6.5%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방문객 수는 감소한 반면 지출규모는 1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