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컴퓨터 전문업체 어드밴텍(대표 정준교)이 성능은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인 차세대 산업용 팬리스 패널PC ‘PPC-L158’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 아톰D525 프로세서와 1.8㎓ 듀얼코어를 탑재했다. 산업 현장의 기계 자동화와 장비 제조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하다. 자연친화적 설계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으며 고객 요구에 맞춰 확장 및 변경이 가능하다. 직류·교류 전력에 모두 작동되며 화학물질에도 부식되지 않는 게 장점이다.
팬리스 패널PC는 일반 개인용 PC에서 주로 사용하는 쿨링팬 없이 방열판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제품이다. 제조 설비 및 산업용 PC로 활용된다.
정준교 어드밴테 지사장은 “과거에는 안정성 문제 때문에 팬리스 시스템이 인기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적 보완이 이뤄져 산업용 패널 PC 업계에서 팬리스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 친화적 제품인 동시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한국시장에서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