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저감사업 해외진출 지원해 드립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온실가스저감사업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해외 유망 온실가스저감사업 수주 등을 촉진하기 위한 ‘해외 온실가스 저감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2차접수를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변화협약(UNFCCC)상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은 청정개발체제(CDM)에서 제시한 15개 분야 중 조림 및 재조림 분야를 제외한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에 대해 기술·금융·법률 등 제반 조건들의 전문적 분석 등의 타당성 조사비용을 지원한다.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은 사업 당 2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대기업은 총 사업비의 50%, 중소기업 및 기타기관은 75%로 차등 지원된다. 사업 수행기간은 최대 4개월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4월에 실시한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1차 공모를 통하여 총 12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