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청년 실업 · 인력난 해소 나선다

김영준 동서발전중소기업 협의회 회장,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상협 부천공고 교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영준 동서발전중소기업 협의회 회장,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상협 부천공고 교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이길구)은 자사를 포함해 부천공고·동서발전중소기업 협의회와 ‘취업 및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전회사 최초로 일반 공업계열 고등학교와 맺은 본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현장 실습 및 취업 지원 △취업시 기술 역량개발 훈련시행 △취업 직원에 대한 발전설비 교육 지원 등을 협력한다. 현재 동서발전중소기업 협의회 회원사 중 영텍·에이치케이씨 등이 부천공고 학생 4명에 대한 채용 의사를 밝혀 절차를 밟고 있다.

 동서발전은 부천공고와동서발전중소기업 협의회 간 지속적인 인력교류를 위해 중소기업이 채용을 희망할 경우 1학년 때부터 기업별 지정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