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영화에서 나올법한 스타일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색 소품 몇 가지만 잘 갖추면 안전하면서도 멋스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 상담쇼핑에서도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다. G마켓 쇼핑웹진 코너에 올라온 질문을 토대로 매니저 도움을 받아 추천상품과 구매요령을 들어봤다.
Q.최근 출퇴근용으로 자전거 타기를 결심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자전거 탈 때 평범하게 낮 시간에만 즐겼는데 새벽이나 밤에 자전거를 타려니 후미등 같은 안전용품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자전거 소품에 관심을 갖다 보니 아기자기하고 신기한 소품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꼭 갖춰야 하는 필수 소품 몇 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존에 타던 자전거를 조금 새롭게 꾸며보고 싶은데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쇼핑웹진 ID:**lla님>
A.새벽이나 늦은 밤 자전거를 탈 경우에는 후미등·전조등이나 자전거 벨 등 안전용품을 반드시 꼼꼼하게 갖춰야 합니다. 후미등의 경우 크고 선명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벨도 소리가 선명하게 울리는 것으로 고르면 좋습니다. 최근 자전거 타기가 대중화되면서 기타 편의를 위한 갖가지 용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해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 1만∼2만원대 가격대로 출시된 다양한 자전거 안장 커버를 활용하면 자신만의 취향대로 개성 있게 꾸미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우석 G마켓 스포츠/자동차팀장>
■305 자전거후미등
‘305 자전거후미등’(3000원)은 자전거 뒷부분에 간단하게 달아 사용할 수 있다. 불빛의 깜빡이는 정도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장착돼 있다. 빠르게 반짝임이 반복되는 플래시 모드, 반복적으로 깜빡임을 보이는 차징 모드 등 필요에 따른 모드 설정을 할 수 있다. 안장봉에 일자 드라이버로 탈부착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핀 바이크 H 자전거 거치대
‘아이핀 바이크(iPin Bike) H 자전거 거치대’(스마트폰 공용 8820원, 아이폰 전용 1만820원)는 자전거 핸들 바에 장착해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거치한 스마트폰을 용도에 따라 수직·수평으로 360도 전환 회전할 수 있다. 최대 25㎜ 지름의 핸들 바까지 커버 가능하며, 두께 조절용 PVC가 포함된 세트로 판매한다.
■빅토리 새들 안장 커버
‘빅토리 새들 안장 커버’(1만원)는 자전거 안장에 덮어씌우면 간단하게 자전거를 리폼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색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커버가 있어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스판 원단으로 신축성이 좋아 안장에 활용할 수 있다. 내구성이 좋아 잘 찢어지지 않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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