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애플로 되돌아올 것..." 스티브잡스 말말말

 스티브 잡스는 대중을 사로잡는 뛰어난 프리젠테이션의 달인이자 탁월한 영업맨이었고 인간과 기술의 소통 방식을 바꾼 혁명가였다. 경영자로써 무대를 떠나는 잡스를 기억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의 통찰력 있는 명언을 소개했다.

 

 “끊임없이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밥 딜런과 피카소는 언제나 실패의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포춘, 1998년)

 

 “나는 언제나 더 혁명적인 변화에 마음이 끌립니다. 정말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하는데 말이죠. 저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끝장났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롤링스톤, 1994년)

 

 “나는 무덤에서 이 나라 최고 부자가 되는 일 따위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우리는 정말 놀랄만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중요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1993년)

 

 “지금 당장은 위험한 것 같지만 그것은 언제나 좋은 징조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다른 측면에서 꿰뚫어볼 수 있다면 큰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D5콘퍼런스, 2007년)

 

 “혁신은 얼마나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느냐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맥을 개발했을 때 IBM은 R&D에 애플보다 최소 100배 이상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혁신은 당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달렸습니다.” (포춘, 1998년)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와이어드, 1996년)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데 그게 상당히 괜찮은 일이라면 당신은 다른 일, 뭔가 멋지고 놀랄만한 일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 일에 오래 머무르지 마십시오. 다음 번에 어떤 일이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NBC 뉴스, 2006년)

 

 “나는 언제나 애플과 연결돼 있을 겁니다. 내가 희망하는 건 오직 하나, 내 인생이 하나의 실이라면 애플과 엮여 짜여져 있었으면 하는 겁니다. 내가 애플에 없을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나는 언제나 (애플로) 다시 돌아올 겁니다.” (플레이보이, 1985년)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