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옵티머스원’에 대해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LG전자는 KT모델인 옵티머스원(모델명 LG-KU3700)에 대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으며 향후 다른 기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실시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다.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한 옵티머스원은 더 쉽게 개선된 사용자환경(UI)을 경함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력 속도 개선과 편집을 위한 스크린 키보드를 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저장공간 사용량도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전 백업을 하지 않아도 업그레이드 후 개인정보와 앱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는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LG 모바일 서포트 도구’를 사용해 가능하다.
LG전자 측은 “제품별로 버그 없이 최적화된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른 옵티머스 시리즈 제품도 이른 시일 안에 일정을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