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근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가 잇따라 사망한데 이어 24일 고흥에서 또다시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긴급 시·군 보건소장 영상회의를 갖고 비브리오 확산 예방대책을 강력 지시했다.
이는 지난 23일 시·군 감염병 관계자를 불러 긴급대책회의를 실시, 비브리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음에도 24일 또다시 의심환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날 보건복지여성국장 주재하에 시·군 보건소장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해 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대책을 마련토록 강력 지시했다.
회의에서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어패류 등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 먹도록 예방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는 환자 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함께 전문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치료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