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발생한 일본국토교통성이 대지진의 초동 응급대응을 정리한 재해시 노하우 모음집을 발표했다.
국토교통성은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초동 응급대응을 정리한 재해시 노하우 모음집 ‘유사시에 도움이 되는 88가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작성했다.
이 내용은 재해에 대해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각 지국이나 현장에서 낸 아이디어와 노하우에 대해 정리한 자료다. 8개의 대항목과 23개의 소항목, 88개의 사례로 이뤄져 있다.
대항목에는 ▷긴급재해대응체제 구축 ▷방재정보 제공 ▷루머 피해 대책 ▷긴급물자 수송 지원 ▷계획정전 및 전력부족 대책 ▷재해피해자와 지역 지원 ▷절차·기준의 탄력적 운용 ▷감시·관측체제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 예로 ‘긴급재해대응체제 구축’ 대항목에는 TEC-FORCE(긴급재해대책파견대)의 활용,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집중적 대응체제 확립, 관사와 직원 안전 관리, 헬리콥터의 효율적인 운용체제 구축, 정보연락수단의 확보 등의 소항목이 딸려 있으며 각 소항목에도 실제 사례들이 딸려 있다.
지진 및 지진해일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피해지역의 기상정보를 하루에 수 차례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현지 방재상 유의사항과 여진 전망 등의 정보를 수시로 기상청에 게재했다.
노하우 모음집은 인터넷(www.mlit.go.jp/saigai/nouhau.html)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