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옵틱스 LED 식물조명 시설농가서 관심

링크옵틱스의 LED 식물조명이 생산량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링크옵틱스의 LED 식물조명이 생산량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광통신 부품 및 LED 응용기기 생산기업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의 LED 식물조명 ‘LED2090’이 시설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LED 식물조명은 식물의 광합성 및 엽록소 작용에 직접 효과를 미치는 LED 특정 파장을 통해 식물성장 및 개화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병충해 방제에도 효과가 크다.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폐막한 ‘201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에 광주 대표 브랜드로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LED2090’이 전시된 광주시 홍보관에 김황식 국무총리 외 주요 내빈들도 방문했다.

 링크옵틱스는 식물조명 LED전구 및 해충방제 시스템 등 관련 특허(특허 5건 출원 및 등록)를 보유하고 있다.

 최용원 링크옵틱스 대표는 “국화, 들깻잎,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백열등·할로겐 등을 LED2090으로 대체해 20% 이상의 작물 증산 효과와 90% 이상의 에너지효율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LED2090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절감 및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녹색 LED 보급사업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국가 전체 조명의 60%(공공기관은 100%)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

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