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식기세척기가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에 판매한 식기세척기(DMT800)가 미국 일간신문 USA투데이 소속 평가기관 리뷰어드닷컴(Reviewed.com)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USA투데이는 16일자 기사에서 원하는 가격대·제품크기·설거지 용량·유지비용·세척성능의 5가지를 고려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식기세척기 5가지 구매 포인트’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식기세척기는 함께 소개된 추천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일반모드에서는 ‘아주 우수’, 냄비·팬 세척 및 사용성 부분은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일반적인 설거지 기능에 별도 노즐을 채용해 높은 수압의 물을 집중적으로 그릇에 쏴 주는 ‘스톰-존’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스톰워시 기능, 에너지 스타 인증, 플렉시블 수납 바스켓 등 차별화된 식기세척기 제품력을 미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제승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미국 경기 침체로 가전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우수한 제품력으로 상반기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매장 확대 등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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