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가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청은 31일 코엑스에서 ‘제12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열고 기술혁신 유공자(78명) 및 기술혁신상 수상기업(35개사)등 143명을 시상한다.
화인테크놀로지는 초박막 기판 제조용 쿠퍼 캐리어(Copper Carrier)필름을 개발, 생산성을 2배로 늘리고 화학폐기물 배출량은 기존 대비 30% 줄이는 등 뛰어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동탑산업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술혁신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이 받는다. 이 회사는 진동이나 충격, 고온 등에서 견딜 수 있는 내부 히팅 및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산업용 특수 컴퓨터를 개발했다.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포상인 근정포장은 건국대 장윤승 교수가 받는다. 장 교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수행하면서 소자, 시스템, 산업기기 분야 중소기업 기술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