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29일부터 6일간 중국 서부 내륙시장 개척을 위해 쓰촨성 청두와 신장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 ‘시장진출촉진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촉진단에는 중국 수출입업체 28곳이 참여한다. 전자 및 기계부품을 중심으로 200여개 중국기업과 수출 및 투자 상담을 펼친다. 촉진단은 방문기간 우루무치에서 열리는 ‘중국-유라시아 박람회(9월1일~5일)’를 찾아, 서북부 산업과 소비시장 이해 기회를 갖는다.
오영호 촉진단장(무역협회 부회장)은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서부 내륙시장 공략은 미흡했다”며 “무협은 중국 소비시장 분석,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서부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