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대표 허남석)는 포스코 그룹 녹색성장 사업을 위해 포스코 및 포스코ICT가 합작 설립한 LED 조명 전문 기업이다.
최적화된 LED 조명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포스코LED는 산업 및 주거 공간 등에 LED 조명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소비자 편의성에 집중하고 있다.
고온·고습·분진·진동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을 제공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용 LED조명은 휴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쾌적한 사업장 구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포스코LED는 ‘산업용 및 IT 융복합 조명’ 특화 전략을 세워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 패밀리사를 겨냥한 시범사업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 영역 확대가 골자다.
포스코LED는 지난 6월 포스코하이메탈의 광양 신공장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항제철소 내 2열연 검사설비에 LED조명을 적용해 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스코ICT의 판교 스마트 빌딩에 고효율 LED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근무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빌딩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판교 테크노밸리의 명물이 됐다.
포스코LED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일본 수출용 물량 수주에 성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LED는 포스코재팬 빌딩 실내 조명을 전부 LED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포스코LED 관계자는 “일본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포스코LED가 국내 그린IT 업계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