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이다. 다시 말해 유전적 요인이 없으면 절대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 요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탈모가 많아진 건 유전적으로 탈모인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요인으로 인해 일찍 진행되는 것이다.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탈모를 촉진시키는 환경적 요인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현상부터 시작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머리카락보다는 두피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 좋은 샴푸로 머리를 잘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해주는 것부터 시작해 늘상 사용하는 이미용도구들도 바꿔봄 직하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미용기구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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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2분이면 염색 끝나는 ‘컬러터치파리’=잦은 염색은 두피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그렇다고 염색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이 제품은 혼자서 간편하게 머리를 염색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기계에서 적당량의 염색약이 흘러나오도록 설계돼 빗질 몇 번 만으로 염색을 끝낼 수 있게 했다. 특히 염색약이 두피에 잘 묻지 않게끔 도포해주는 구조여서 두피보호에 효과만점이다. 캡을 바꿔 모근부위만 따로 염색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크림타입의 염색약을 저장용기에 넣은 다음 캡을 끼우면 염색 준비가 끝난다. 손잡이에 부착된 버튼을 반복적으로 누르면서 천천히 몇번 빗어주면 염색이 끝난다. 프랑스 천재발명가의 특허 아이디어를 국내 제조업체에서 사들여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두피가 건강해지는 원적외선 ‘옥헤어드라이어’[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40]=젖은 머리카락 말리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주므로 인기다. 건조성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밖에 숨어있는 이로운 기능이 많다. 본체에 항균 탈취 기능이 있는 천연옥이 들어 있다. 일반 드라이기처럼 타는 듯 따가운 바람이 아니라 훈훈한 원적외선 복사열이 나온다. 오래 사용할때 타는 듯한 냄새가 나거나 머리끝이 갈라지지 않는다. 옥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만큼 제법 묵직하다. 소비전력 1600~1800와트(W)이지만 사용시간이 짧아 실제 전기소비는 동급보다 더 적다. 디지털방식 버튼이어서 조작이 간편하다.
◆대를 물려 쓰는 ‘스완빗’[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1016]= 해외 유명백화점에서 러브콜이 들어오는 명품 은빗이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이 빗으로 곱게 단장하고 기다려 달라는 뜻으로 빗을 프러포즈할때 선물하는 경우도 있다.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외관이 수려하다.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돼 실제 기능성도 뛰어나다. 머리카락을 빗질하기보다는 두피 마사지 용도이므로 빗질해보면 무척 시원하다. 순은 재료는 두피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도 한다. 두피모발관리사협회로부터 탈모예방인증까지 받았다. 수십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고가이지만 제품의 완성도나 쓰임새, 은값시세까지 따지면 반드시 비싸다고만 할 수는 없다. 주문제작으로 이니셜이나 문구까지 새겨준다.
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