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천178억원 들어와
국내 주식형펀드에 15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 543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8월 한 달 동안 누적 순유입 금액은 2조5천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천178억원이 유입된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전날보다 1.97%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가 오르는데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것은 최근 들어 이례적인 현상이다.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별 펀드로는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 1[주식]ClassC-F`(111억원)과 `세이가치형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C 2`(104억원) 등의 잔고가 많이 증가했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270억원이 빠져나가 16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났다.
혼합채권형펀드에 411억원이 유입됐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8천894억원이 유출돼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조9천549억원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