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8일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제도 국제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은 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제도(EER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ERS에 대한 해외 사례 전파를 통해 제도의 국내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급자·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및 고효율 기기 제조기업·연구소·학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미국 EERS와 유럽의 백색인증제도(White Certificates) 동향을 설명하고 EERS 도입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콘퍼런스 1부에는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의 에드워드 바인 박사, 박기현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등이 해외 에너지효율향상 의무제도 추진 사례 및 우리나라 EERS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에드워드 바인 박사,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 이근대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등이 국내 EERS 도입방안 및 발전발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외 EERS 동향을 파악해 국내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공단홈페이지(www.kemco.or.kr)나 행사 홈페이지(cb21.enewskorea.com/event/event.html)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 (031)260-4424~8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