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3D 프로젝터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6종은 2D에서 3D 변환이 가능한 초경량 프로젝터 2종과 풀HD 3D 프로젝터 2종, 울트라 초단축 렌즈 탑재 WXGA급 3D 프로젝터 1종, 초소형 LED 3D 프로젝터 1종이다.
신제품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영상처리 칩을 탑재해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높은 출력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3D 입체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TI의 독자적인 DLP 링크 기술로 3D 영상을 감상할 때 부가적인 송수신기 없이 3D 안경만으로 생생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D에서 3D 변환이 가능한 제품이 국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DS1과 3DW1은 HDMI 단자를 이용해 2D 콘텐츠를 3D로 변환할 수 있다.
두 제품에는 보안키가 탑재돼 사용자 외 다른 사람이 무단으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한다.
풀HD 3D 프로젝터 HD83과 HD33은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로 블루레이 3D 콘텐츠 신호를 1080P 3D로 출력한다. 섬세하고 깔끔한 화질을 재현하는 퓨어모션 기술을 탑재해 2D와 3D 화면 모두를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재현한다.
울트라 초단축 렌즈를 탑재한 EW675UTi는 비즈니스 및 교육용으로 최적화된 3D 프로젝터로 14.6㎝ 거리에서 77인치 대화면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3D 프로젝터 제품군은 15월부터 옵토마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앤디왕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이사는 “옵토마는 아직 TV 수신이 가능한 프로젝터 생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