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스마트그리드 통합시스템 선?다

누리텔레콤이 구축한 메쉬 무선통신망 방식의 스웨덴 스마트 시티.
누리텔레콤이 구축한 메쉬 무선통신망 방식의 스웨덴 스마트 시티.

 누리텔레콤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클라우드쇼 2011’에서 통합 양방향 원격검침(AMI) 시스템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누리텔레콤은 전기·수도·가스 통합 AMI 시스템 ‘아이미르’와 공장·빌딩·가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에너지 사용정보 표시장치(IHD) 등 다양한 장치를 전시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 미터·통신용 모뎀·통신용 집중장치·검침 소프트웨어·인터넷 빌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MI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전국 공장과 빌딩 15만호에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인 지그비 메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스웨덴 예테보리시 26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세계 13개국 52만호에 AMI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내 업체 중 가장 국내업체 중 많은 사물지능통신(M2M) 구축을 달성한 바 있다.

 사물지능통신이란 사물과 사물간의 지능형 통신서비스로 각종 다양한 기기들이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처리·전달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비스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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