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D스마트폰 `스릴 4G` 미국 출시

북미 시장에 출시한 LG전자의 3D폰 `스릴4G`.
북미 시장에 출시한 LG전자의 3D폰 `스릴4G`.

 LG전자는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의 북미용 제품인 ‘LG 스릴(Thrill) 4G’를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AT&T에서 출시했다. 이번 주부터 AT&T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G는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G2x with Google™ by LG)’, LG 첫 LTE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에 이어 3D 스마트폰 ‘스릴’까지 출시해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더욱 강화했다.

 

 ‘LG 스릴 4G’는 TI의 1㎓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까지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이 모두 가능하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3D 카메라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한다.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으며, 3D 뎁스(Depth; 3D에서 깊이감의 수준)도 조절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 사업본부장은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장인 북미지역에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까지 가세했다”며 “탁월한 3D 경험을 내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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