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7일 베트남 호찌민시 다이아몬드플라자에 호찌민 지부’를 개소했다. 호찌민 지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메콩강 경제권에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 무협은 호찌민 지부를 포함 뉴욕 워싱턴(미국), 베이징 상하이(중국), 도쿄(일본), 브뤼셀(벨기에), 싱가포르 등 모두 8곳에 해외 지부를 두게 됐다.
행사에는 사공일 무협 회장과 하찬호 주베트남 대사,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등 양국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사공일 회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는 베트남과 경제협력을 확대하려고 지부를 신설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베트남과 교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싱크탱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