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첫 `항공부품 수출지원단` 운영

 경남도는 중소 항공기업의 독자적인 항공부품 해외 수주를 위해 ‘경남항공부품 수출지원단’을 구성, 본격적인 수출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경남항공부품 수출지원단은 지역 항공 중소기업의 부족한 해외마케팅, 사업제안서 작성, 협상 및 계약체결 등 수출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남 항공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경남도의 계획이다.

 지원단은 해외영업팀과 사업관리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단장을 포함한 2명의 항공 전문가를 채용했다. 항공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수출지원단은 올해 해외 타깃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 타깃기업 집중 마케팅, 항공 중소수출기업 영문 웹사이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