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구소 신임 소장에 권면 박사

핵융합연구소 신임 소장에 권면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은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제3대 소장에 국가핵융합연구소 권면 선임단장(53, 사진)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권면 신임소장은 1976년 서울대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미국 조지아공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핵공학 전공)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포항가속기연구소 가속기개발실장으로 재직하다 1999년 국가핵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는 장치운영부장, 연구개발부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KSTAR(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최첨단 진단 및 제어 장치 개발〃제작의 총괄 책임을 지고 국내 핵융합 초정밀 진단기술, 플라즈마 거동 측정용 자기진단 센서 등을 개발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KSTAR 장치운영을 총괄했다.

 임기는 2014년 9월 11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14일 오전 10시 기초연에서 개최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