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2011, 초박형 윈도우 태블릿PC `OCS9` 공개

IDF 2011에서 공개된 오코스모스의 윈도우 태블릿PC OCS9
IDF 2011에서 공개된 오코스모스의 윈도우 태블릿PC OCS9

2011년 인텔 IDF가 샌프란시스코에서 13일부터 15일간의 일정(미국 현지시간)으로 열리고 있다. 인텔부스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오코스모스의 OCS9 제품이 공개되었다.

OCS9은 오크트레일 CPU 1.5GHz, 윈도우7 OS, 10.1인치 IPS, 1280*800픽셀 LCD를 채택했으며, 아사히 글래스, 블루투스3.0, GPS, 통신은 기본 와이파이 b/g/n을 탑재했으며 3G/LTE,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6시간 사용가능하며, 파우치에 부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경우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DDR2 2GB DRAM, 메모리는 내장 16GB와 32GB 두 가지 타입이 있으며, 외장 메모리로 32GB를 추가할 수 있다. 카메라는 본체 전면에 130만 화소, 스마트 오바에 500만 화소가 제공된다. 스마트 오바는 카메라가 있는 타입과 없는 타입이 있다.

OCS9은 12.4mm의 두께로 윈도우 태블릿 중 가장 슬림하며, 무게는 780g이다. 후면은 알루미늄 소재의 메탈케이스이며, 열처리 성능이 우수하여 일반 윈도우 제품들과는 달리 열이 거의 없다. 오히려 차가운 수준이다. 그만큼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고, 성능이 향상됐다고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말했다.

윈도우의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을 터치로 손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퀵런처를 제공하며, 유용한 웹사이트와 각종 프로그램을 찾아 사용 가능한 오아시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OCS9은 본체와 연결하여 활용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오바라는 통합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자이로, 3.5인치 터치스크린,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한 오모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태블릿에서 제공되는 도킹스테이션을 통해 OCS9을 TV에 연결하고 오바를 리모컨으로 사용하여 멀티미디어, 게임,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본체를 통한 VOIP통화가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이 있는 스마트오바와 터치스크린이 없는 골드오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프리미엄급 오바 총 3가지 타입을 제공한다.

보호케이스를 제공하고, 슬림한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다. 오바는 4가지의 마우스 기능을 제공하여 보호케이스의 키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랩탑 이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본체와 악세사리, 이어폰, 충전기 등을 함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제공한다.

가격은 700달러 선으로 예상되며, 한국에서 먼저 출시되고 이어서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OCS9은 실용성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며, 모바일 생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