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환경 동시 만족 `벤투스 S1 에보2` 첫 런칭
한국타이어는 13일부터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신상품을 처음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상품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를 처음 공개하는 등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등 총 12개 종류의 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초고성능(UHP)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압축됐다.
안정성은 높이고, 회전 저항은 줄여 성능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BMW 미니(MINI)에 공급되는 `벤투스 프라임2(Ventus Prime2)`와 미래를 겨냥한 전기자동차용과 공기역학이 적용된 콘셉트 타이어 2종 `키너지 에코 EV(Kinergy Eco EV)`, `벤투스 에어로(Ventus Aero)` 등도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 기간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벤츠의 DTM 차량을 전시하며, 오는 18일에는 DTM 8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DTM 드라이버 2명이 부스에서 사인회도 열고,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지난 시즌 우승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팀 선수들도 부스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타이어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도 2009년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등을 공개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도 모터쇼 현장을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