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첨단과학분야 중장기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15일 일자리경제본부 제2차 자체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서 참석자들은 경북지역에 대형연구시설인 가속기와 세계적 연구개발 협력기반인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는 첨단과학분야에서 찾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박성수 경북도 과학기술과장은 ‘동해안 메디컬 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강호영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선임연구원은 ‘그린카 경량소재 핵심기술 상용화기반구축’을 주장했다.
또 김용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선임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화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최용규 경북테크노파크 산업기획팀장은 ‘수소제조저장 부품소재 상용화센터 구축’을 주장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에 발굴한 중장기 프로젝트는 내년 양대 선거 공약사업 채택 및 정부정책화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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